경기도, 중국 등 3국에 통상촉진단 파견 '7600만 달러 상담 실적'

입력 2015-09-24 14:30
경기도는 중국, 미국, 중남미 등 3개 지역의 투자유치를 위해 파견했던 통상촉진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 수출 회복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5일간 중국 등에 지역에 중소기업 38개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545건의 상담과 7600만 달러(약 91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참가한 D사는 남경 N사와 친환경 천연 석재상 도료제작 기술이전 및 기술합작 상담을 진행해 15억원 상당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전기집진기 및 제연기를 제조하는 A사는 심양 N사와의 1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 파견된 인체공학 아이디어제품 제작사인 M사는 LA의 가정용품 유통회사인 J사와 만나 현지 QVC홈쇼핑 채널 광고용 샘플 1000개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M사는 샘플 반응에 따라 연간 6만 개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남미 통상촉진단도 과테말라, 파나마, 콜롬비아 등의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D사 등이 수출상담을 벌여 57만5000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통상촉진단에 포함된 힐링팟 배중진 대표는 “미국 통상촉진단을 계기로 미국시장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얻었고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서 미국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 위해 아프리카 등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통상촉진단을 확대 운영해 수출 길을 활짝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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