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에서 김승수는 천가객주 객주이자 주인공 천봉삼(장혁 분)의 아버지 천오수 역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김승수는 천가객주의 장사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김규철(김보현 역)을 만나 첫 회부터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김승수(천오수 역)는 김규철(김보현 역)이 주는 술잔을 받지 못하고 계속 거절하며 “거래 성사시킬 때까진 목구멍으로 술은 넘길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니 김규철은 또 한 번 김승수에게 술을 권유하여 난처하게 만들었고, 이원종(길상문 역)이 대신 술잔을 들며 “소인이 받습니다.”라고 말하니 김규철은 폭력을 가하며 화를 냈다.
김승수에게 김규철은 강제로 술을 권유하며 화를 냈지만, 김승수는 “책문거래 잘 마치고 돌아와 받겠사옵니다.”라고 확고히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어 김승수의 난처한 상황을 보고 있던 아들 천봉삼이 대신 술을 마셔 놀라게 했고, “술 마시고 책문장사 안가면. 전 좋은데요. 진짜로 걷는 거 힘들거든요. 근데 아버지가 장사 못함 세금도 못 내고, 세금 못 내면 개성이 가난해지고, 그래도 좋으세요?”라고 당돌하게 김규철에게 말하며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김승수의 천가객주가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승수가 이끄는 천가객주는 비가 많이 온 탓에 길이 없어져 다른 길로 가지만 가파른 절벽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되었고, 다 같이 이동하던 중 아들 천봉삼과 함께 미끄러지고 말았고 김승수는 아들 천봉삼을 끌어안으며 “봉삼아! 아버지가 약속하마. 괜찮다. 안죽어.”라고 말하며 뜨거운 부성을 보여줬다.
아들 천봉삼을 먼저 끌어올려 보내고 절벽에 매달려 있던 김승수는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목숨까지 위험하다고 생각해 천가객주를 부탁하며 줄을 스스로 끊고 낭떠러지에 떨어져 긴장감을 더해냈다.
이후 쓰러져 있는 김승수를 김명수(조성준 역)이 발견하고 수레에 실어 끌고 가던 중 아들 천봉삼과 마주쳐 둘은 애틋한 재회를 했다.
그러나 김승수에게 김명수는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하며 밀거래를 제안에 김승수는 단호하게 거절하였고, 이원종은 단호한 그를 설득시켰지만 “이 천오수가 객주인으로 있는 한 육의전에 자리 펼 일 업소.”라고 말하며 천가객주를 지키려는 천오수의 강한 신념을 보여줬다.
‘장사의 신-객주’는 첫 회부터 장사꾼의 강한 신념과 돈의 유혹으로 천가객주의 위기를 맞았으며, 장사꾼의 신념이 강한 정의로운 김승수가 천가객주를 어떻게 지켜낼지 궁금케 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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