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HMC투자증권은 24일 제일기획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과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부문은 중국과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의 거점지역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전략, 비계열 광고주 영입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6803억원, 매출총이익은 16.9% 늘어난 2200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98억원)을 소폭 밑돌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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