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삼성페이 등 전자결제 관련 산업이 부각되면서 모바일 보안주(株)들이 무더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지 라온시큐어는 전날보다 340원(5.89%) 뛴 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한때 6440원까지 뛰면서 최근 1년 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기기인증 보안 솔루션 업체로 지난 5월 이 회사가 개발한 생체 인증 솔루션이 FIDO 인증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FIDO는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에 대한 표준을 정하기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글로벌기업인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회원사로 있다.
개인인증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이니텍도 10.17% 뛴 1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도 장중 1만3650원까지 뛰어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문인식과 광학지문입력장치 등을 개발하는 현대정보기술도 장중 한때 3325원까지 치솟으며 1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국내에 처음 출시한 삼성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는 3주 만에 약 40만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에 약 2만장씩 등록한 셈이다. 삼성페이는 오는 28일부터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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