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인천 산곡2-1구역 수주·재건축 재개발로 사업영역 다각화

입력 2015-09-22 14:25
수정 2015-09-22 15:14
아파트 브랜드 ‘해피트리’를 사용는 중견 건설사 신일은 최근 인천 부평구 산곡동 산곡2-1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산곡동 87의909 일대 5만8464㎡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2층 12개동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1088가구(전용 39~84㎡)와 근린생활시설 등 연면적 16만923㎡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얻은 뒤 내년 말께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에는 초등학교 5개교, 산곡·청천중, 인천외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다. 롯데마트, 세림병원, 인천북구도서관 등 생활편의 시설도 이용하기 편하다. 인접한 길주로를 이용해 인천 서구와 부천, 서울외곽순환도로로 가기도 쉽다. 사업지 북쪽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백마장사거리역이 2019년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일은 2011년 11월 자동차부품회사인 GNS에 인수된 이후 도급사업 위주에서 최근에는 지역주택조합, 재건축 및 재개발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이후 서울 한남연립 재건축정비사업(68가구), 경남 창원 자산구역재개발정비사업(1239가구) 등을 수주했다. 공윤규 신일 대표는 “산곡동 일대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향후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활동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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