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일리네어-혁오밴드, 수원여대 등장

입력 2015-09-22 13:21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 2015년 교내 축제 '대동제'에 박명수-일리네어-혁오밴드 등 요즘 대세 가수들이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16일 수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 이번 축제는 수원여대 인제캠퍼스 내 대운동장 및 교내시설에서 개최됐다. 대동제는 개최 이전부터 초청 가수의 화려한 라인업과 다양한 행사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첫 날 16일에는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등 행사 이후 가수 산이와 자이언티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젊음이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끊임 없는 환호를 보내왔다. 17일에는 동아리 공연, 학부별 공연에 이어 혁오밴드, 잔나비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요즘 대세 밴드 혁오밴드의 등장에 관객들은 음악에 홀린 듯 리듬에 몸을 맡기고 무대를 즐겼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수원가요제, 맥주 빨리 마시기, 짝꿍게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축제 마지막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일리네어와 박명수의 공연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힙합 그룹 일리네어의 공연에는 관객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불렀고 개그맨이 아닌 DJ로 변신한 박명수가 등장하며 선보인 일레트로닉 무대는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금번 대동제에 참여한 재학생 중 한 명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麗타??가득 찬 대동제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화려한 축제로 인해 수원여대에 대한 애착이 더해졌다"는 소감을 남겼다. 대동제는 수원여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인근대학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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