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수 14일 기준…30~40대 절반 차지
[ 김정훈 기자 ] 기아자동차는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 대수가 7000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4세대 스포티지 미디어 시승회에서 "영업일수 기준 14일 만에 이 같은 누적 계약대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의 사전계약 고객 중 남성은 74%, 여성은 26% 각각 차지했다. 30~40대 연령층에서 절반 가까운 구매 계약이 이뤄졌다. 1.7 디젤 모델은 다음달 출시 예정.
트림(등급)별 계약 비중은 노블레스(2601만원) 38%, 프레스티지(2518만원) 32%, 노블레스 스페셜(2842만원) 22% 순이다. 선호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펄(38.2%)이 가장 많았고, 순백색(14.1%)과 체리 블랙(13.2%)이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동호회 및 파워블로거 182명을 대상으로 경쟁차인 폭스바겐 티구안과 비교 평가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박병철 기아차 이사(RV 총괄 2PM)는 "실험 참가자 대부분이 스포티지의 실내 인테리어를 선택했다"며 "스포티지 선택 비중은 편의사양 91%, 고급 ?84%, 디자인 81%"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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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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