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웨어러블 기기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블루이노 2세대 제품 등장

입력 2015-09-22 11:05
아두이노와 블루투스를 단일칩으로 구현…손톱 만한 사이즈에 초 저전력 제품





손톱 만한 크기의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Wearable) 기기의 시제품 제작용 개발보드가 출시되어 이목을 끈다.

IT전문기업 블루이노(대표 이덕우)가 최근 선보인 블루이노 2세대 제품은 블루이노와 한세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류대현 교수가 오랜 연구 기간 끝에 탄생시킨 것으로, 블루투스 4.0 SOC(System-on-a-chip) 내에 아두이노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두이노와 블루투스를 단일칩으로 구현했으며, 이탈리아의 아두이노 보드 통합개발환경과 100% 호환되는 것은 물론 32bit 고성능에 코인배터리를 기본 탑재하여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작년 12월에 출시한 블루이노 1세대 제품에 비해 외부 인터페이스 핀이 18개까지 확장되어 드론이나 3D프린터와 같은 복잡한 제품에 적용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으며, 손톱 사이즈(16*17*2.5mm)의 초 저전력 제품으로 인체센서나 웨어러블 제품에 쉽게 구현 가능하다.

기존 블루이노 1세대 기본형과 센서보드 8종, 소형화에 적합한 모듈형, 코딩 교육용 스타트키트 등 총 6종류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블루이노 이덕우 대표는 “블루이노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제품형태로 모든 개발자료가 공개되어 있어 DIY(Do it Youself)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 및 제작이 가능하며, 특히 3D프린터를 활용한다면 일반 사용자도 단시간 내에 제품을 만들고 판매까지 할 수 있다”면서 “블루투스 2세대 제품은 블루투스 4.0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므로 각종 사물인터넷 제품 개발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아두이노 보드로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블루이노는 아두이노보다 더 기능이 많고 크기도 훨씬 작아 향후 코딩 교육용 교구 활용뿐 아니라 로봇 교육용 교구에도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이노 2세대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블루이노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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