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연구개발(R&D) 스피드업'으로 제2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S는 21~22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주력 계열사들의 R&D 보고대회 및 전시회인 'LS 티페어(T-Fair) 2015'를 열었다. 그룹 차원에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T-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D 스피드업이었다. 구 회장은 첫날 행사장을 찾아 "LS와 같은 B2B(기업간거래) 기업의 핵심이자 출발점은 무엇보다도 R&D를 통한 기술경쟁력에 있다"며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기술력 격차도 극복해 R&D가 LS그룹의 제2성장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그룹은 올해부터 미래 성장을 이끌 6대 핵심 육성사업으로 초고압·해저케이블, 전력기기·전력시스템, 트랙터·전자부품 사업분야 등을 선정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핵심사업도 기술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R&D 스피드업을 통해 단순히 따라가는 게 아니라 사업전략과 방향성을 함께 하고 가치 창출을 리드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21일 행사장엔 구 회장을 비롯해 구자엽 LS전선 회장 등 회장단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그룹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22일엔 우수 협력사 60여곳을 초청해 파트너십 강화와 지속적 동반성장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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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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