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미국 재고 감소 우려로 4.5% 급등 , 금값은 떨어져

입력 2015-09-22 06:35

국제 유가는 21일 큰 폭으로 뛰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달러(4.48%) 오른 배럴당 46.6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9달러(2.93%) 오른 배럴당 48.9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오하이오 리마에 있는 '허스키 에너지'의 정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휘발유값은 이날 3% 이상 치솟았다.

미국 원유 현물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커싱의 원유 재고량은 지난 11일로 끝난 주간 200만 배럴 가까이 줄어들어 2014년 2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감소했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132.80달러로 마감했다. 연내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과 달러화 강세가 영향을 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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