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테르’ 엄기준·조승우·규현
뮤지컬 ‘베르테르’가 베르테르 역을 맡은 배우 엄기준, 조승우, 규현의 3인 3색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창작 15주년을 맞는 ‘베르테르’의 이번 포스터는 서정적이면서도 진한 여운을 주는 정서가 담겨있다. 특히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인물 포스터 속 엄기준, 조승우, 규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베르테르를 표현하고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엄기준은 베르테르의 깊은 사랑과 그리움, 고뇌를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지닌 베르테르를 완벽하게 그려냈던 독보적인 배우 조승우는 사랑을 간직한 한 남자의 따뜻한 미소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처음으로 베르테르 역에 도전하는 규현은 막 시작한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가득 담은 모습으로 감미로운 베르테르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최고의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지난 2000년 초연된 이래 총 10차례 공연,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캐스팅 발표부터 수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베르테르’는 오는 24일부터 예술의 전당 SAC Ticket, 인터파크티켓, 하나프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11월 1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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