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동물농장', 룰메이커표 모바일게임 나온다

입력 2015-09-21 17:08
<p>2001년 첫 전파를 탄 이후 15년간 변함없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SBS의 'TV동물농장'이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된다.

공중파 대표주자인 SBS와 모바일 게임회사 룰메이커 주식회사는 지난 9월 16일 'TV동물농장'의 모바일 게임 공동개발을 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TV동물농장'은 사람과 동물간의 뜨거운 교감을 보여주면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일요일 오전을 15년째 깨우고 있는 SBS 'TV동물농장'은 10%대의 시청률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모바일게임 'TV동물농장'은 방송 프로그램이 가진 취지를 그대로 게임으로 옮긴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며 서로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모습이 게임 속에서 살아숨쉰다.

개발된 게임은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반려동물에 애정과 관심이 높은 전세계 많은 국가들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SBS와 룰메이커는 게임의 광고, 홍보, 마케팅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룰메이커는 올해 초 출시한 '우주정복 for Kakao'의 '우주여행' 마케팅으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신생 모바일게임사다. 신생 게임사로서는 드물게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순위 10위권에 진입해 주목을 받았다.

김태훈 룰메이커 대표는 "아직 구체적인 기획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단순히 여러 가지 동물들을 육성해 나가는 게임보다는 'TV동물농장'처럼 기쁨과 감동을 전해주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전하였다.

모바일게임 'TV동물농장'은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올초 700회를 맞은 'TV동물농장'은 "모성과 배려, 주인에 대한 신뢰감이 동물과 사람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아니 사람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보며 시청자들을 힐링하고 반성하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모바일게임으로 탄생한 'TV동물농장'은 어떤 힐링과 반성을 던져주면서 인기 롱런행진을 보여줄지 게임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