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코트라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2015)’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4만3000여 명의 관람객 수와 66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 수는 약 10%, 수출계약 40% 이상 증가한 성과를 낸 것은 진성 바이어 유치 및 우량 참가기업유치에 집중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박람회에는 태국 최대기업인 시나와트라의 회장이자 탁신 전 총리의 누이동생인 야와렛 시나왓 여사가 방문해 태국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천연원료 화장품 및 헬스케어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인 피플앤코는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연일 이어진 결과 자체 브랜드인 퍼펙트스킨케어(파운데이션), 3세컨즈(썬 팩트) 등 230만 달러 상당의 상담계약을 달성했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올해 뷰티박람회가 높은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한 것은 뷰티산업계가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뷰티산업의 성장과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내년 10월13일~1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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