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우 기자 ]
‘240㎜는 좀 크고, 235㎜는 좀 작은 것 같은데…. 중간 사이즈 없을까?’
구두를 고를 때 종종 느꼈을 법한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선을 보인다. 금강제화는 5㎜ 단위로 제작된 기성화를 고를 때 미묘한 사이즈 차이로 불편을 느낀 이들을 위해 구두를 2.5㎜ 단위로 제작하는 ‘하프 사이즈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 구두를 2.5㎜ 단위로 세분화해 227.5㎜, 232.5㎜, 237.5㎜, 242.5㎜, 247.5㎜ 등 다섯 종류의 신발을 제작해준다. 양쪽 발 사이즈를 각각 다르게 주문할 수도 있다. 주문 후 신발을 받아보기까지는 1주일 정도 걸린다.
금강제화는 우선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르느와르 펌프스’ 제품 7종에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앞으로 대상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최승순 금강제화 팀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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