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지티, 얼굴인식 시스템 잇단 공급

입력 2015-09-16 19:14
[ 안재광 기자 ] 보안기술업체인 파이브지티는 얼굴인식 시스템 ‘유페이스키’를 서울 구기동 재건축 빌라 16가구에 설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얼굴인식 시스템이 아파트나 빌라 단지에 통째로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페이스키’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주택 현관문을 열어주는 장치다. 열쇠로 문을 열거나 비밀번호를 누르던 것을 얼굴 인식으로 대체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외부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주택단지에 제품을 설치하기 위해 건설사들과 협상 중이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얼굴인식 시스템은 주택이나 사무실의 보안을 강화한다”며 “비밀번호 지문인식 등 기존 방식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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