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 문화 콘텐츠 투자자금 118억 유치

입력 2015-09-16 18:34
[ 김보영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 콘텐츠 전시·상담행사 ‘K노크’에서 퍼니플럭스엔터테인먼트가 중국 광둥오비동만주식회사와 700만달러(약 83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118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퍼니플럭스엔터테인먼트는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 시즌2의 공동 제작과 관련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년 EBS가 방영할 문와쳐의 어린이 뮤지컬 드라마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은 22억원의 제작비를 확보했다. ‘셈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플랫’(가칭)은 3억원, ‘모어스’의 체감형 스포츠게임과 ‘테지움’이 개발한 곰 캐릭터 상품 ‘테테루 월드’도 각각 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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