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암 예방 김치 개발

입력 2015-09-16 16:55
수정 2015-09-16 17:07
암 예방효과를 내는 김치가 개발됐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함기백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박건영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돈행 인하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위암 대장암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있는 김치를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함 교수팀은 암 예방 효과를 높이는 갓 배 버섯 산초 다시마 등을 김치에 넣어 발효시켰다. 이 김치를 일반인 24명에게 8주 동안 먹도록 하고 대변검사를 했더니 건강에 도움되는 미생물이 늘었다.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쥐에게 이 김치를 먹였더니 위염 위선종 위암 등이 적게 생겼다.

함 교수는 “김치는 한국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발효식품“이라며 “앞으로 김치가 세계적 암 예방 기능성 식품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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