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급등'…삼성電 외국인 러브콜에 3% 강세

입력 2015-09-16 13:41
수정 2015-09-16 14:02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2% 급등세를 나타내며 1970선에 안착했다. 30거래일만에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했다.

1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74포인트(2.05%) 오른 1977.3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금리 불확실성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규모가 확대되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30거래일만에 사자세를 나타내며 1714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도 252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4301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CS증권과 모건스탠리 CIMB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총 2위 현대차는 4%대 강세며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도 3~4% 오르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2%대 오름세다. LG화학은 8%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26포인트(1.39%) 오른 676.04에 거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억원, 30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0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종목들 중에선 맏형 셀트리온이 상승중이고 다음카카오와 메디톡스 로엔 파라다이스 도 2~3% 오름세다. 바이로메드는 6%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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