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O2O(온·오프라인 연계)가 수요, 공급, 효율의 혁신을 통해 생활의 변화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진우 사장은 16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GMV(Global Mobile Vision) 2015'의 기조연설을 통해 'O2O와 동행하는 현재와 미래의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서 사장은 "소비자가 '시럽 오더', '시럽 페이', '샵킥' 등 O2O서비스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 더 나은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취향에 따라 혜택을 제공받아 행위의 다양성까지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선주문·결제 서비스 시럽 오더는 출시 1년여 만에 제휴 매장수가 4000여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내놓은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은 가입자 수가 1450만을 넘어섰다.
서 사장은 O2O의 미래에 대해 "현재와 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의 등장으로 IoT(사물인터넷)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존 금융 거래를 혁신하는 핀테크 시대와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O2O 영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O2O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을 타켓으로 해야 한다"며 "각 영역별 사업자의 노하우 보유 영역을 융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GMV는 코트라 주관으로 2008년부터 개최된 모바일 전문 전시회다. 오는 18일까지 3일간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업체 277개사가 전시에 참여하고 40개국 25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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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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