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와 함께 1%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은 30거래일만에 '바이 코리아'를 외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19포인트(1.82%)오른 1972.75에 거래중이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949선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폭을 빠르게 키워 나갔다. 외국인은 30거래일만에 사자 전환하며 115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도 15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279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148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과 의료정밀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건설업이 3%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화학과 전기전자 운수장비도 2%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활짝 웃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외국인 러브콜이 이어지며 2%대 강세다. 매수상위에는 CS증권과 모건스탠리 도이치 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 3인방도 나란히 1~2%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신한지주 포스코 등도 2%대 오름세다. 전날 재상장한 통합 삼성물산 ?시총 4위를 유지하며 1%대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8.45포인트(1.27%) 오른 675.2에 거래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97억원, 18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은 44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가 1%대 상승중인 가운데 메디톡스와 씨젠 파라다이스는 2%대 오름세다. 바이로메드는 7% 가까이 급등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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