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훈 기자 ]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46·사법연수원 26기·사진)이 국제검사협회(IAP)로부터 ‘올해의 검사상’을 받았다고 대검찰청이 15일 발표했다. 이 부장검사는 전날 스위스에서 열린 제20차 IAP 연례총회에서 상을 받은 뒤 ‘기관협력을 통한 개인정보범죄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IAP는 이 부장검사가 전 세계적 이슈인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범죄를 최신 기술과 기관 간 협업으로 적발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IAP는 2010년부터 일선 수사 분야에서 특별한 공적이 있는 수사검사에게 올해의 검사상을 주고 있다. 이 부장검사는 작년부터 정부 부처·기관 11곳과 민간 업체·단체 7곳이 참여하는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 단장을 맡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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