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희정이 혼신을 다한 오열 연기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45회에서 남편 소현세자의 죽음을 맞은 강빈의 모습을 연기한 김희정의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여정(김민서 분)이 매수한 의원에 의해 소현세자(백성현 분)가 독살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강빈은 시아버지인 인조(김재원 분)가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간 것이라 오해하며 그를 원망하는 열연을 펼쳤다.
강빈은 상궁의 만류에도 "전하가 죽인 것입니다. 전하께서 그 자식인 세자저하를요"라며 비난을 금치 않았다.
이어 강빈은 "어짜피 저 또한 죽지 않겠습니까? 아들을 죽인 전하가 신첩과 원자를 살려두겠습니까?"라고 외쳤다.
김희정은 극중 강빈이 느낄 분노, 슬픔, 원망 등의 복잡한 감정들을 눈빛 하나만으로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심장으로 우는 서글픈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김희정 연기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김희정 연기 물올랐네", "보면서 나까지 눈물 흘렸어요. 연기대박", "다음 회도 완전 기대되네요", "김희정 오열연기 최고였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져질 ‘화정’은 오늘(15일) 밤 10시 46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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