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스마트 러닝' 인기... 휴온스 등 교육 참여 잇따라

입력 2015-09-14 19:01
한경BP·알파코 교육 과정

넉달 만에 스마트 인재 양성
교육 마치면 비용 돌려받아


[ 이지수 기자 ] ‘기업을 강하게, 직원을 스마트하게.’

‘중소기업 역량 강화 스마트 러닝’이 직원교육 과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스마트러닝 과정이 개설되자 귀뚜라미그룹, 휴온스, 한무컨벤션, 지본코스메틱, 에어인천, 제일화성 등 많은 기업이 잇따라 교육에 참여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도 구로디지털단지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 스마트 러닝은 한국경제신문 자회사인 한경BP와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인 알파코가 공동 설계한 교육과정이다. 신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도 내는 역량 있는 직원을 키우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동영상과 전자책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교육을 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웹 환경에서 동일한 포맷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학습 현황과 학습한 활동 내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은 인력 개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집체 교육에 따른 업무 공백 우려와 예산 부족으로 임직원 교육에 소극적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정 수료 시 비용 전액을 돌려받는 고용보험 환급 과정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없앴다.

학습 동기 부여 및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강자 모두에게 교육용 태블릿 PC와 기업에 꼭 필요한 참고 서적 4권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 스마트러닝은 경영 전략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한 4개월 코스과정이다. 직원의 열정을 끌어내는 ‘티모스 실종사건’과 똑똑한 팀을 만드는 ‘멀티플라이어’, 경영 업무 효율을 높이는 ‘대를 이어 성공한 젊은 부자들’ 그리고 회계학을 알기 쉽게 설명한 ‘회계학콘서트-왜 팔아도 남는 게 없을까’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조직의 성과를 끌어올리고 싶은 회사, 경영혁신을 위해 특별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기업, 숨겨진 숫자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관심을 두는 이유다. 자세한 내용은 알파코 스마트러닝 홈페이지(edu.alpaco.co.kr)를 참조하면 된다. (02)2163-5751, 5733~4, 5738~9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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