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영 기자 ] 벤처연합 500V가 소상공인 단체와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을 꾸린다.
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은 14일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출범한 500V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확충, 핀테크(금융+기술)를 이용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소상공인의 실질소득 증가와 소상공인이 법적으로 부담하는 규제 준수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정추위는 600만명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이다. 45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를 비롯해 80여개 소상공인 단체를 이끌고 있다.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정추위 회장은 “제도권 금융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소상공인들의 금융 권익 향상을 위해 500V 컨소시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500V 컨소시엄은 애초 중소기업중앙회와 컨소시엄을 꾸릴 계획이었으나 불발에 그치면서 소상공인연합회 정추위를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측은 “인가를 받을 만한 후보에 200억원가량을 투자하겠다는 정도의 원칙만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인가 신청을 받아 연내에 인터넷전문은행 시범 사업자 1~2개가량을 선정 ?계획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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