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자신의 재신임 투표 제안을 둘러싸고 내분이 극에 달한 14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문 대표가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 취임한 뒤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 불참은 지난 12일 중진들과 '중앙위 예정(16일)대로 개최-재신임투표 연기'에 극적으로 합의했음에도 불구, 내홍이 진정되기 보다는 비주류측의 공격이 이어지는 데 대해 문 대표가 보낸 '무언의 경고'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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