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안양교도소 이전, 미래의 큰 틀에서 봐야"

입력 2015-09-13 14:20
"안양교도소 이전은 미래라는 큰 틀에서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도심 한가운데 호계동에 있는 교도소 이전 후 그 부지를 개발한다면 세수확대로 이어져 안양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안양2)은 13일 '안양교도소 이전, 힘을 모아야'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전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의장은 뜻을 같이 하는 지역의 리더,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강 의장은 성명을 통해 "안양교도소 이전은 안양의 미래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때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며 "그 부지를 개발하면 안양시 세수 확대는 물론 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교도소 이전을 위해 최대한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역의 리더와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강 의장은 이종걸 국회의원에게 교도소 이전 반대 입장을 철회도 촉구했다.

그는 "반대여론이 거세다고 해서 눈치를 살피지는 않는다"며 고교평준화 추진, 안양해솔학교 설립 지원, 만안뉴타운 추진 반대 등 예전의 사례를 언급했다.

강 의장은 지역의 리더들과 함께 교도소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교도소 이전에 동의하는 서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