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스마트폰 산업에 대해 하반기 투자전략의 핵심은 애플의 신제품 효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실리콘웍스 등을 안정적인 수혜주로 꼽았다. 인터플렉스와 아모텍에 대해서는 큰 폭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 관련 국내 대표 수혜주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이라이콤 실리콘웍스 인터플렉스 아바텍 제이엠티 등"이라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실리콘웍스 등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30~50%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혁신은 없었지만 실망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아이폰 시리즈는 신규 제품 발표 후 2개 분기는 초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중국 시장점유율도 현재의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점유율 6.6%에서 올해 2분기 12.2%로 상승했다.
국내 관련 부품 업체 중에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모듈과 주기판(HDI)을 생산하는 LG이노텍, 아이패드 패널용 부품을 공급하는 실리콘웍스가 신제품 효과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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