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이정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하는 가운데 주요고객사의 신규라인 가동효과, 점유율 확대 등에 의해 반도체 재료 부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액정표시장치(LCD)재료 부문 호조가 더해지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4% 증가한 829억원,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환율 효과와 반도체 재료부문 호조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4.3%,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중국 법인 실적이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산업군 국내 고객사 및 중국 차이나스타(CSOT)향 공급 증가로 호전됨에 따라 올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자회사 엘바텍의 실적도 주요고객사향 공급 증가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며 "SK텔레시스와의 합작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점 등에 주목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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