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결국 눈물의 사표…조수정은 강성연에게 애걸복걸

입력 2015-09-10 20:17

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조수정 쫓겨나

‘위대한 조강지처’의 불륜커플 안재모와 조수정이 학교에서 쫓겨났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64회(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전처 유지연(강성연 분)의 불륜폭로로 파직당한 윤일현(안재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지연은 전 남편 윤일현과 진예솔의 불륜 증거물을 학교 측에 넘겨 이들에 대한 파직을 요구했다. 이에 학장은 “학생들 반응도 생각해서 스스로 사표를 쓰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윤일현은 학장에게 돈 봉투를 주고 무마하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윤일현은 눈물을 흘리며 사표를 썼다.

조수정은 윤일현(안재모 분)이 교수 사표를 쓰자 유지연을 찾아가 “나와 같이 학장님에게 찾아가서 윤일현 교수님 불륜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 달라”고 뻔뻔한 부탁했다.

유지연이 이를 무시하자 조수정은 “남편도 아닌 남의 자식 낳아 길러놓고 뭐가 그리 잘났냐”며 “아직 하나 친아빠에게 미련이 남은 거냐. 교수님과 결혼생활 중에도 몰래 그 남자를 만났던 것 아니냐”고 막말을 퍼부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로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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