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예일대 뒤이어
[ 박수진 기자 ] 미국 프린스턴대가 3년 연속 미 종합대학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사 잡지인 US뉴스&월드리포트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미국 종합대학 평가’ 결과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있는 프린스턴대가 100점 만점 중 100점을 받아 99점을 획득한 하버드대, 97점을 받은 예일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1983년부터 미국 내 1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 성적과 지원 경쟁률, 평판, 졸업률, 교수 평가, 학생 1인당 교육 지출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프린스턴과 하버드대, 예일대에 이어 컬럼비아대·스탠퍼드대·시카고대(공동 4위·95점), 매사추세츠공과대(7위·93점), 듀크대(8위·92점), 펜실베이니아대(9위·91점), 캘리포니아공과대·존스홉킨스대(공동 10위·90점) 등의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존스홉킨스대는 16년 만에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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