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헤드램프 도료, 미국 AMECA 첫 5년 인증

입력 2015-09-09 18:22
초기 상태 그대로 유지
신형 K5·투싼 등에 적용


[ 김정은 기자 ] KCC는 자동차 헤드램프용 UV 하드코팅 도료(사진)가 미국 AMECA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자동차 헤드램프용 페인트가 5년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에서 KCC가 처음이다.

AMECA는 미국에서 생산하고 주행하는 자동차 내부 장비의 안전성과 적합성 등을 인증하는 세계적인 민간기구다. 자동차 헤드램프는 ‘AMECA 3년’ 이상의 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인증 기간은 외부 자연환경에서 손상 없이 초기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는 시간이다.

5년 인증을 받은 KCC 제품은 자동차의 야간 안전을 책임지는 헤드램프 류에 사용하는 특수 기능성 페인트인 UV 코팅 도료다. 자동차 앞부분 헤드램프에서 조명을 감싸고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플라스틱 코팅에 쓰인다. KCC 도료는 시야가 왜곡되는 주된 원인인 황변, 백화(뿌옇게 변하는 현상), 이물질의 충격에 의한 갈라짐 등이 없다.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기아자동차의 신형 K5 전 모델 등 총 9개 국산 자동차 모델의 헤드램프에 적용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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