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칸타빌레' 이루마-유키 구라모토-스티브 바라캇, 환상의 하모니 총 출동

입력 2015-09-09 09:10

'도시의 칸타빌레' 공연의 마지막을 스티브 바라캇과 이루마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장식했다.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도시의 칸타빌레'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도심에 지친 이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했다.

첫 포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Kiss the rain’으로 시작됐다.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곡은 이루마의 손이 건반 위를 지날 때마다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며 상암 문화광장을 촉촉이 적셨다. 뒤이어 K-classic의 선두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협연에 이어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곡 ‘Romance’가 연주되면서 가을 밤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뒤덮었다.


이밖에도 유쾌한 삼형제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솔레미오’(3인조 남성 보컬),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세계적 색소포니스트 ‘워렌힐’이 ‘Hey jude’를 연주하며 관객의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특히 쉽게 볼 수 없는 조합인 ‘스티브 바라캇과&이루마’ 는 마지막 공연에서 환상의 호흡과 하모니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2015 DMC 페스티벌’은 지난 5일 시작된 ‘K-pop 슈퍼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나는 가수다 레전드’ ‘도시의 칸타빌레’ ‘서울드라마 어워즈’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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