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P 하락 1883
"17일 FOMC전까지 불확실성"
[ 안상미 기자 ]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15%) 내린 1883.22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 2% 가까이 올라 코스피도 동반 상승했지만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다시 주저앉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582억원어치를 순매도해 23거래일 연속 한국 주식을 팔아 치웠다. 금융투자(1581억원) 자산운용사(808억원) 등 기관이 26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날 글로벌 증시 역시 미국 다우지수가 1.66% 하락 마감하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2%가량 떨어졌다. 중국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엇갈린 고용지표를 발표하자 금리 인상 시기가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흥국 통화 지수의 추세적 하락에다 국제유가 변동성도 잦아들 조짐이 없어 불안정한 모습을 연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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