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죽었다고? 귀혼, 태국 첫주 동접 2만5000

입력 2015-09-07 18:03
수정 2015-09-07 18:27
<p> 엠게임(대표 권이형)에서 개발한 온라인 횡스크롤RPG '귀혼'이 무브게임즈와 관계회사인 태국 현지 회사 무브온(Moveon / 대표 Michael Park)을 통해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한 첫 주 동접 2만5천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귀혼"은 태국의 메이저 퍼블리셔인 "A"사가 서비스를 중단을 했으나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 "무브온"이 지난 8월24일 재런칭을 실시하였으며 성공적인 오픈 베타 테스트를 가졌고 이 소식이 현지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8월 27일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여 16개 채널, 평균 동시 접속자 수 2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수익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한다.

특히 현지에 진출한 "무브온"이 메이저기업의 마케팅과는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던 전략이 주효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Michael Park(박상희) 대표는 소셜미디어와 로컬마케팅의 결합으로 기대이상의 시너지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게임 내 신규 맵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痴熾【?유행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언어와 콘텐츠를 활용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유저들의 거부감을 해소시키며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무브온"에서 운영하는 태국 게임 포털사이트 'Vplay(www.vplay.in.th)'는 300만 현지 회원을 보유한 사이트로 '디지몬 마스터즈'와 '노스테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귀혼'의 성공적인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 게임들의 태국 현지 런칭 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게임의 성장에 가려 빛을 발하지 못하던 온라인게임 시장도 여전히 존재하며 해외시장은 아직도 개척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꼭 전하고 싶다고 한다. 한편 메이저기업들과의 경쟁도 대한민국내의 상황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 충분히 성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브온" Michael Park(박상희)대표는 "귀혼의 성공적인 재런칭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사들과의 신뢰기반의 제휴를 통하여 태국 현지 런칭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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