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간 '톰과 제리' IP, 넷이즈 출시 매출 1위

입력 2015-09-07 15:40
수정 2015-09-07 18:56


<p> 탐욕스럽지만 미련한 톰과 귀여우면서 약삭빠른 톰이 중국 게임시장을 흔들고 있다.

글로벌에서 잘 알려진 인기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는 중국에서 '묘화노서(猫和老鼠)'로 넷이즈에서 런(Run, 달리기) 게임으로 출시했다. 미국 동명애니메이션 IP(지적재산권) 원작 판권을 갖고 있는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와 합작으로 개발되었다.

IP파워는 역시 강했다. 지난 6월 1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1주만에 중국 앱스토어 무료-매출 1위를 기록했다. 오픈 당일 60만 명이 다운로드하여 1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런 게임과 같이 캐릭터 구매나 체력, 도구 구매에 과금 포인트를 설정했다. 3개월인 9월에도 무료게임 14위에 올라있다.

게임에서 유저는 8개의 캐릭터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게임 중에서 포크, 얼음, 폭탄 등 무기로 쫓아오는 톰에게 반격할 수 있다. 던전 모드, 무한모드라는 2가지 모드가 있다. 무한모드에서 일정한 과일을 먹은 후 제리가 무기로 톰을 공격할 수 있다. (http://tnj.163.com/index.html)

서인석 디지털 코넥스 코리아 대표는 "ARPU(유저 1인당 지불 비용)가 낮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높은 IP와 마케팅으로 모객에 성공한 성과로 볼 수 있다. IP파워를 증명했다"고 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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