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JTBC 프로그램 '히든싱어4'에 출연한다.
보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3의 이재훈 선배님 편을 보고 똑같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너무 놀랐다. 다시 보기로 보고 있었는데 '어? 뭐지?' 하면서 다시 되돌려봤다"며 가장 인상 깊은 편을 꼽았다.
이어서 그녀는 "평소 목소리가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 목소리와 똑같은 분이 정말 있을까 궁금하고 기대된다. 모창자 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시즌1부터 보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왜 보아를 첫 회 주인공으로 확정했을지 방송을 통해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히든싱어4' 보아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아의 음악에 대해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이고 또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과연 보아를 완벽히 따라 할 모창 능력자가 나타날지, 2015년 하반기를 책임질 '히든싱어4'는 개천절인 10월 3일(토)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보아는 지난 2000년 15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했다. 데뷔 이듬해인 2001년 3월 일본에 진출, 2002년 정규 1집 'Listen to My Heart'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차트 오리콘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의 별'로 군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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