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8월 말 외환 보유액은 1조2441억5000만 달러로, 한달 전보다 18억3400만 달러 늘어났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본의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해외 채권의 이자 수입이 증가하고 유로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이며 유로화 표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증권과 예금, 금,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과 기타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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