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다운 대한민국이란?

입력 2015-09-07 11:56
수정 2015-09-07 11:57
<p> 세계가 화해 무드다. 한중일은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고, 중국과 미국도 이제 경제를 가지고 시시콜콜하게 싸우지 않는다. 유럽은 시리아 난민을 대거 받아들이기로 인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p>

<p> 우리나라도 이제 하나로 화해를 할 때가 된 것이 아닐까?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p>

<p> 문체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인을 포함하여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이 심사하고, 방송 경연 프로그램과 대국민 인기투표의 과정도 거친다.</p>

<p> 그야말로 하나의 국가브랜드를 만들고 그것을 축하하는 축제의 마당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p>

<p>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하나로 만드는 힘의 원천이 되는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모으고자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9월 7일(월)부터 11월 8일(일)까지 약 2달간 개최한다. </p>

<p>♦국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가브랜드 공동창조 프로젝트</p>

<p> 이번 공모전은 진정한 '한국다움'에 대한 국내외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하고 실제 국가브랜드 제작에 반영하는 등, 모두와 함께 창조하는 국가브랜드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p>

<p> 공모전에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전하는 국가브랜드'라는 주제로 국적,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자신?생각하는 대한민국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p>

<p> 공모전은 크게 ▲영상 ▲사진(그림) ▲디자인(로고, 슬로건 등) ▲글(산문, 시 등) ▲음악의 총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응모자는 대한민국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p>

<p> 9월 7일(월)부터 11월 8일(일)까지 약 2달간 국가브랜드 공식 누리집(www.koreaourstories.kr)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며, 전문가 심사, 방송 경연 프로그램과 대국민 인기투표 등을 통해 접수된 작품 가운데 수상작이 결정된다. </p>

<p>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통령상(1팀/2,000만 원), 국무총리상(1팀/1,0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팀/각 500만 원), 최우수상(5팀/각 200만 원), 우수상(5팀/각 100만 원)을 포함하여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경품과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p>

<p>♦공모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는 '국민축제'로 </p>

<p> 문체부는 이번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다각적으로 활용한 홍보를 통해 범국민적 축 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p>

<p> 유명 인사들의 릴레이 홍보영상과 특집방송을 통해 공모전을 알리고, 온라인 포털 등을 통하여 공모전 전 과정을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p>

<p> 또한 연말에는 국가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이번 공모전이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p>

<p> 또한, 문체부는 공모전과 함께, '내가 세계에 전하고 싶은 대한민국은( )이다.'라는 주제로 '한국다움'에 대한 키워드를 수집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p>

<p> 공식 ㈇?珝?페이스북 등 온라인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과 박람회·마이스(MICE)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오프라인에서 찾아가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p>

<p> 이벤트를 통해 축적된 대한민국에 대한 국내외의 다양한 생각은 향후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체계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p>

<p>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표현한 수많은 작품들을 토대로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의 가치들을 재발견함으로써,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밝혔다.</p>

<p>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문체부 3대 정책과제인 '문화국가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국가브랜드 제고를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p>

<p>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koreaourstories.kr)과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oreaourstor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p>

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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