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해군 다목적훈련지원정사업 본계약 체결

입력 2015-09-07 10:30
[ 김근희 기자 ] 혜인은 총 120억원 규모의 다목적훈련지원정사업 중 초도함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460억 규모의 해군 차기고속정사업 본계약 체결에 이은 추가 계약이다.

해군 다목적훈련지원정사업은 2021년까지 함정에 대한 실전적 훈련 지원체계를 구비한 새로운 훈련지원정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혜인은 이번 계약으로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훈련지원정에 디젤엔진과 감속기어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혜인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혜인이 대한민국 해군함정 분야에 진출해 방산사업 부문의 신규매출을 본격화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제작사와 기술을 제휴, 기술협력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매출구조와 수익성 펀더멘탈(기초체력)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혜인은 신규시장인 상선부문 진입을 위해 추진해 왔던 CAT-MaK 엔진 공급과 관련 아시아 지역의 캐터필라 딜러 중 최초로 판매 딜러로 선정됐다.

곽윤수 엔진발전기 사업부문을 총괄 상무는 "해군함정 프로젝트의 연이은 수주와 아시아 최초 CAT- MaK 선박엔진 딜러 선정 등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며 "캐터필라 엔진발전기 품질 경쟁력과 혜인만의 차별적 기술 영업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매출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域梁?기자 tkfcka7@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