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설' 블로거 A씨 "홍콩서 만났다…카드도 빌려줘" 충격 고백

입력 2015-09-07 02:00
수정 2015-09-16 13:30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연출 김형식|극본 소현경) 최원영이 진지함과 당혹스러운 얼굴을 넘나들며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인간미 넘치는 ‘빈 틈 매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방송에서 우철(최원영 분)은 자신에게 호의적이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까칠한 모습을 보이는 현석(이상윤 분)의 밀당(?)에 격분하면서도 아쉬운 대로 현석에게 웃는 얼굴로 대면. 현석의 말 한 마디에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 코믹함을 자아냈다.

자신에게 까칠하게 냉대하는 현석에게 늘 신사적으로 마주하는 우철이었지만 현석이 없는 자리에서는 현석의 태도에 대해 화난 얼굴로 황당함을 표현. 막상 현석의 오만함을 흉보는 이진 앞에서는 초연한 듯 “인간의 욕망이 자존심보다 무거울 순 없다”며 짐짓 거드름을 피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우철은 극 초반 당당하면서도 비협조적인 현석의 말과 행동에 격분하며 “놀리는 거야 놀자는 거야?” 라며 흥분한 듯 툴툴대다가도 현석이 호의와 관심을 보일라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온화한 얼굴로 들뜬 모습을 표현, 의외의 귀여움을 가진 ‘허당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우철은 현석의 사무실에서 아내 노라(최지우 분)와 대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친 노라와의 만남에 우철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현석과 노라?번갈아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짓기도. 극 중 처음으로 세 사람이 함께 만나게 되며 이들의 삼자대면에 극의 흥미는 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원영은 언행불일치의 우철을 교양 있는 표정과 벌어지는 일들에 놀라 쩔쩔매는 우스꽝스럽고 황당한 얼굴을 넘나들며 동시에 표현. 점잖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당혹스러운 일에 마주할 때마다 뜨악한 표정과 하이톤의 목소리로 대답해 의외의 코믹한 매력들을 선보였다. 이처럼 최원영은 지적이고 차분한 교수 우철을 허당 매력 가득한 인간미 있는 인물로 완성, 계속해서 우철의 상반된 모습을 기대하게하며 우철의 반전 장면들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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