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색 총력 다해야"… '선박 안전' 한목소리

입력 2015-09-06 15:33
여야가 6일 제주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정부에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승선자들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다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관계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한다"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구조에 힘쓰는 관계자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구두 논평을 통해 "먼저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선박의 안전과 관련해 그동안 부실하게 점검된 것은 아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승선객 확인 절차가 강화됐음에도 승선객 숫자조차 확인되지 못했다"며 "정부당국은 모든 승객이 구조될 때까지 수색작업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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