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900선 또 무너져…美 고용지표 경계감

입력 2015-09-04 11:35
수정 2015-09-04 11:35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장중 기관 매도 규모 확대에 1900선이 또 무너졌다. 미국 금리인상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0포인트(0.89%) 내린 1898.43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0.14%와 0.12% 오른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35% 내렸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시에서 최장기간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23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각각 272억원과 1348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1525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531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60억원과 97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건설업이 부진하다. 서비스업 화학 전기가스업도 떨어지고 있다. 전기전자 증권 기계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제일모직 삼성전자우 삼성에스디에스 포스코가 오름세다.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 넘게 떨어지고 있? 지수는 현재 13.57포인트(2.00%) 내린 664.68을 나타내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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