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바이크·육아용품 '체험형 마트'
[ 임현우 기자 ]
이마트는 3일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155번째 점포인 광교점을 연다. 지상 4층 건물의 이마트 광교점은 1~2층에 걸친 매장 면적이 1만5868㎡(약 4800평)로, 수원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할인점이다.
광교는 최근 조성된 신도시여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부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 광교점은 화장품 편집매장 ‘더 뷰티’와 유아용품 편집매장 ‘베이비 존’(사진)을 운영한다.
더 뷰티는 일반 점포 화장품 코너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727㎡)로 아모레퍼시픽 엔프라니 미샤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등 13개 브랜드를 모아놨다. 기초제품부터 립 아이 쿠션 향수 보디·헤어용품 남성제품 등 다양한 화장품을 진열했다.
베이비 존은 임산부용품과 4세까지의 유아용품을 총망라해 유모차와 카시트, 완구, 서적, 분유, 기저귀, 세제, 신생아 의류 등을 판매한다. 스토케, 싸이벡스, 스푸니, 윈마이스터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선보여 젊은 주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가전매장에는 드론(무인항공기)과 블루투스 음향장비, 미니 프로젝트 등 성인 남성의 취향을 공략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가정용 폐쇄회로TV(CCTV)를 모아놓은 ‘시큐리티 존’도 있다. 워킹화 가방 장비 등 국내외 5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를 모아놓은 ‘워킹 존’과 자전거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바이크 존’도 들여놨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광교점은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편집매장을 결합한 원스톱 쇼핑 공간”이라며 “수도권 남부 최대 상권인 수원에서 새로운 쇼핑 명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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