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가계빚 매월 10조 증가,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통해 대비

입력 2015-09-02 10:20


2015년 2분기에 심각한 가계빚이 매월 10조원 안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네번에 걸친 기준금리 평가 인하와 부동산 규제완화로 가계부채는 1130조원을 넘어섰다. 美 금리 인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도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한은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가계 신용’ 자료를 분석해 보면 지난 6월 말 잔액은 113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3월에 비해서 32조2000억원(2.9%) 증가했다.

특히 2013년 12월 말 1019조원으로 1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2년이 안돼서 무려 100조원 이상 증가했다. 작년 2분기 대비해서 94조6000억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부채 규모가 나날이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8월 LTV 및 DTI 규제를 완화하고, 한은이 기준금리를 네 차례나 내린 것도 빚이 늘더라도 정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는 크게 늘고 있는데 내수 경기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에 머물고 있다.

더욱이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경우 국내에도 영향을 끼칠것이 자명하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서 개인사업자(자영업자)들이 융자를 받아서 사업자금 및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고,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최악의 전세난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면서 부채를 늘린것도 큰 부담이다.

한경닷컴 뱅크-아울렛(hk-bank.co.kr 1600-2599) 관계자는 “향후 변동성이 높아지는 현 시점을 고려하면 신중히 원금상환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초부터 갚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거치형을 사용하면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옵션을 활용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고금리를 이용중이라면 최저금리 갈아타기 통해 지출액을 줄이는 것도 주요한 방법이라면서, 금융지식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모든 상품을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것도 유용하다”고 전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 대출금리비교 사이트 한경닷컴 뱅크-아울렛는 온라인 무료 금융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품분석팀장에 의하면 “은행이 비록 같더라도 부수적인 할인 조건에 따라서 실제 적용되는 최저금리에 차이가 발생할수 있다면서, 이것은 각 지점별로 매월 할당되는 목표치와 예대마진에 따른 수익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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