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7.7% 폭락 … 금값 소폭 상승

입력 2015-09-02 06:27

국제 유가는 1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3.79달러(7.7%) 떨어진 배럴당 45.4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72달러(8.72%) 내린 배럴당 49.4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산유량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관측 등을 바탕으로 최근 사흘간 20% 이상 올랐으나 중국의 경기둔화 악재를 만나 상승분을 반납했다.

금값은 세계 증시와 미국 달러화 약세를 배경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30달러(0.64%) 오른 온스당 1,139.80달러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