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미래 성장동력 '인재 다양성'에 찾아야…

입력 2015-09-02 05:04
유의동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실장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들 대다수가 정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뜨거운 열정을 갖고 과감한 도전에 나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유의동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실장(사진)은 1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된 스포츠·체육분야 인턴 프로그램 사전직무교육에서 "이번에 최종 선발된 인턴십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들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과감한 도전을 통해 주어진 기회를 잡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미 융복합의 흐름 속에서 스포츠 분야도 전문성과 함께 다양성이 성장의 핵심가치로 떠 올랐다"며 "체육계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스포츠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스스로의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내 인턴십 참가자 선발된 전체 52명 가운데 20% 이상이 체육 비전공자로 채워진 것에 대해서 유 실장은 스포츠 산업이 추구해야 할 다양성의 핵심을 '인재의 다양성'이라고 설명杉? 이어 "앞으로 기존의 영역이나 한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사고의 전환과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스포츠 분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에서 그는 인턴 프로그램도 궁극적으로 스포츠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20, 30대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단편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스포츠 분야 인적자원을 확보해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자는 것이 스포츠·체육분야 인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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