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프로듀사'로 생애 첫 드라마 팬미팅…'공블리 매력' 전파

입력 2015-08-31 14:50

배우 공효진이 ‘프로듀사’로 생애 첫 드라마 팬미팅에 참석했다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 메레세데즈 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프로듀사’ 팬미팅에 참석한 공효진은 김수현, 아이유와 함께 참석해 1만여 명의 팬들과 약 2시간여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애 첫 드라마 팬미팅에 참석하게 된 공효진은 공연 중 때때로 드라마 속 탁예진 PD의 모습을 드러내는 가 하면 시종일관 공효진의 전매특허 공블리 특유의 매력을 전파하며 2시간 동안 중국의 1만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팬미팅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며 실전 행사를 방불케 한 가운데, 공효진은 멘트와 동선 하나하나 계속 체크하며 리허설에 온전히 집중했다. 준비해 온 중국어 인사말부터 차례대로 연습하며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공효진은 리허설을 하는 동안에도 중국 팬들을 만날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꼈는지 잠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는 물론 서수민 CP, 표민수 감독, 박지은 작가 등이 참석해 중국의 현지 매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중간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띈 채 인터뷰에 임했으며 특히 뒷태를 드러낸 반전의 흑백의 드레스는 마치 한 마리의 흑조를 연상시키며 많은 현지 매체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프로듀사’는 현재 소후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만큼 배우들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뜨거운 함성을 보내와 중국 내에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팬들은 직접 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손꼽힌 준모와 예진의 ‘애상’ 노래방 장면과 준모와 승찬의 한 밤의 뽀뽀씬을 지켜보는 장면에서 공효진은 큼지막한 러블리 웃음을 터트리며 연신 즐거워했다. 이후 팬들과 함께 팀을 이뤄서 진행된 게임에서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종영 이후 배우들과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한 팀을 이뤄 게임을 하는 등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프로듀사'까지 다수의 작품들이 중화권에서도 연신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내를 넘어 중화권으로 뻗어 나가는 공효진의 활약은 현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현재 영화 ‘미씽: 사라진 아이’ 촬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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