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홍콩, 직항노선 추가로 하늘길 확대된다

입력 2015-08-31 12:29
<h4>홍콩 LCC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 9월 신규 취항</h4><h4>운휴 및 감축 이어졌던 제주-홍콩간 직항항공노선 확대로 홍콩인 관광객 증가 기대</h4>제주도에 홍콩 저가 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가 제주에 첫 직항노선을 확대하면서, 홍콩인 관광객 증가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운항기는 180명까지 태울 수 있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하계 기간동안 주 3회 취항하게 된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9월 1일 신규 취항하는 제주-홍콩 노선 이용자들에게 환대행사를 열고, 첫 취항을 기념해 제주관련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관광공사면세점은 1일에 맞춰 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열고 제주왕복항공권, 호텔숙박권, 뷔페이용권, 요트이용권과 렌터카이용권 등 가을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홍콩 방한시장이 서울, 부산으로의 편중돼있어 홍콩관광객과 홍콩을 경유하는 외래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규취항으로 외래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주 23편이던 운항 노선이 메르스 이후 6~7월 ?3회로 줄며 제주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신규 취항과 더불어 최근 13~14회로 복항하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그동안 중국에 편중됐던 외국인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 그동안 저비용 항공사 이용시, 김포와 인천 등을 경유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제주도민의 해외나들이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또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항공사와의 공동프로모션, 홍콩 FIT관광객(개별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와 지역축제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홍콩시장 활성화는 물론, 중국 대륙에 편중된 관광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콩익스프레스는 2013년 출범한 홍콩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로,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 총 22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작년 3월 '인천-홍콩' 노선으로 시작해 8월 '부산-홍콩'에도 취항한 바 있다.HK익스프레스 운항 스케쥴 (하계스케쥴 : 2015년 9월 1 ~10월 24일)항공편명운항시간운항요일한국출발홍콩출발한국출발홍콩도착홍콩출발한국도착1677167607:3009:2002:0506:20화,목,일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