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국내 대학 최초 학습버스와 학습상점 도입, 소외계층 평생교육사업 지원

입력 2015-08-30 20:29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직업교육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집중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결과 실용적인 교육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나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한 모든 교육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으로 운영하도록 하였다.
워크숍은 김원경 이사장의 치사에 이어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의 ‘대학경쟁력과 구성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아주대학교 최운실 교수의 ‘평생직업교육대학의 비전’에 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워크숍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화 시대에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계발과 새로운 직업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필요할 경우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또 “국내대학 최초로 Learning Bus(학습버스)와 Learning Shop(학습상점)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을 지원함과 동시에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하여 능력 중심사회의 실현과 성인학습자들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산대측은 Learning Shop(학습상점)은 대구와 경산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평생직업교육대학간의 교류를 통해 이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임을 밝혔다.대구=오경묵 기자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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