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등동에 '다문화 경찰센터' 개소

입력 2015-08-30 13:15
경기 수원시는 외국인의 범죄예방과 안정적 지역사회 치안유지를 위해 수원서부경찰서가 신설한 ‘다문화 경찰센터’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고등동에서 열린 다문화경찰센터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안기남 수원서부경찰서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경찰센터는 수원지역 외국인 밀집지역인 고등동과 매산로 일대에 대한 치안안정과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해 쾌적하고 안정된 다문화 주거공간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다문화경찰센터 2층은 수원시 다문화팀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소통방’을 상시운영, 내외국인 공동체 형성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기남 수원서부경찰서장은 “그동안 거주 외국인의 문제와 고충을 해결하기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다문화경찰센터 개소로 치안안정과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다문화경찰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과의 많은 소통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할 경찰서와 다문화 지원센터, 자율방범대 등과 연계하여 외국인 범죄 예방과 안정된 다문화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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